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서대문역 점심 맛집 - 뚱이네 숯불갈비 백반

직접 찾아간 맛집

by 달콤키위 2022. 8. 3. 16:10

본문

반응형

아침에 비가 많이 오더니 다행히 점심시간에 비가 그쳤습니다.

오늘은 팀장님도 안 계셔서 회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점심시간을 좀 여유롭게 가질 수 있겠어요.

어디를 갈까 하다가 충정로역, 서대문역 사이에 있는 서대문 경찰 서쪽에 맛집이 많이 있다고 하여서 가보았어요.

이 집 저 집을 가보는데 아무래도 휴가시즌이다 보니 휴가를 간 음식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뚱이네 숯불갈비라는 이름의 음식점이었습니다.

길가에 있는 음식점으로 저녁에는 숯불갈비를 판매하지만 점심에는 백반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백반이다 보니 매일 메뉴가 달라지고, 당일에 준비한 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 신선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의 백반 메뉴는 제육볶음과 김치 콩나물국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격도 7천 원으로 제가 주로 가는 시청역에 비하면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한 편이었어요.

시청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려면 최소 1만 원에서 1만 2천 원 정도의 가격으로 먹어야 했거든요.

갈비탕도 8천 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오늘의 메뉴인 제육볶음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시청역 쪽에서 가는 길을 사진 찍어봤습니다.

서울에서 기찻길을 지나가는 곳이 흔하지 않은데 무언가 감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차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횡단보도를 기다릴 때 기차가 지나가서 기차를 찍으려면 기다렸다가 찍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패스하고 바로 식당으로 갔습니다.

뚱이네 숯불갈비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으며, 이미 몇 팀이 먹고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점심 백반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먼저 온 손님들도 전부 백반을 주문했더라고요.

안에 있는 메뉴판을 다시 찍어보았습니다.

육류 메뉴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녔으며, 추가 메뉴에 보통 후식 냉면이 있는데 여기는 후식 소면이라는 게 특이했어요.

아쉽게도 공깃밥은 추가 비용을 1천 원 내야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갈비탕, 순두부찌개, 뚝배기 불고기, 김치찌개 등 다른 메뉴들도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식사류는 저렴한 편이에요.

다음번에는 백반 말고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밑반찬은 총 4가지 종류로 배추김치, 무말랭이, 고추와 마늘장아찌가 나왔습니다.

고추 장아찌는 먹어보니 맵지 않고 딱 좋았어요.

무말랭이는 제 최애 반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언제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제육볶음 하고 김치 콩나물국이 나왔습니다.

주문하고 약 5분 만에 나온 걸 보니 오늘의 메뉴라서 계속해서 끓이고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먼저 국물을 한 숟가락 떠보니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듯한 맛이에요.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듯한 심심한 거 같지만 또 김치 맛이 확 나는 시원한 맛이었어요.

제육볶음 역시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입니다.

서대문역 점심 맛집은 위에 지도를 참고해주시면 되고, 서대문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기찻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음식점이 많이 있으니 꼭 이곳이 아니라도 점심 식사를 하실 때 근처에 오시면 갈 곳이 많이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자주 가는 돈가스집을 한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식사 역시 광고가 아니고 내 돈 내산으로 제가 직접 결제를 한 식당입니다.

평소에 짜게 드시지 않고 집밥이 생각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백반이 전체적으로 간이 쌔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반응형
♥공감 버튼은 블로그에 힘이 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