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먹거리 점심으로 딱좋은 해물된장찌개

안녕하세요.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점심을 먹으러 멀리 가기가 애매했습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남대문 시장으로 갔습니다.

남대문시장에는 먹거리 음식이 많아서 점심시간에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요.

여름이니깐 냉면이나 냉모밀 같이 시원한 음식으로 먹을까 했지만 몸보신을 위해서 지난 포스팅에 작성한 닭곰탕을 먹으려고 계획하고 갔습니다.

2022.05.24 - 남대문 시장 닭진미 수요미식회 맛집 닭곰탕집 방문

하지만 방문했을때 점심시간이다 보니 저희 앞에 약 15명 정도 줄이 서있었습니다.

직장인이다 보니 점심시간도 빠듯하기에 다른 곳으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남대문 생숯불갈비 식당에서 점심 메뉴로 찌개 종류를 판매하는 것을 보았어요.

남대문 생숯불갈비집을 저녁에 지나가다 보면 고기를 먹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저 역시 몇년전에 이곳에서 저녁 회식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는 처음으로 남대문시장 점심으로 괜찮은지 먹어보았습니다.

밖에서 먹으면 자동차 매연 등이 걱정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시장이다 보니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곳이에요.

점심메뉴는 고기를 제외하고 4종류의 식사류가 있었습니다.

남대문시장 먹거리 점심메뉴

남대문시장 먹거리로 유명한 생숯불갈비에서 점심 식사는 처음이라서 주변 사람들이 무엇을 먹나 보았어요.

그리고 직원분께 물어보니 해물된장찌개가 하루 백그릇 이상 팔린다고 하여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저희가 주분한 해물된장찌개 외 식사류는 김치찌개, 갈치조림, 불고기 정식이 있습니다.

갈치조림의 경우 바로 옆에 갈치골목이 있어서 그곳에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번에 자주 방문하는 갈치조림집이 있으니 포스팅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 테이블은 사진처럼 외부에도 있고, 내부에도 있는데 딱 한자리 남아서 겨우 앉았습니다.

남대문시장 먹거리 밑반찬

밑반찬은 어묵볶음, 무생채, 열무김치, 콩나물, 미역줄기 이렇게 5가지가 깔끔하게 나오며, 고추장과 들기름도 함께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설명해주기로는 밑반찬을 넣어서 비빔밥을 해먹어도 맛있다고 했어요.

양쪽 옆자리에 앉은 손님 테이블 모두다 비빔밥으로 만들어서 먹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처음 방문을 했기 때문에 해물된장찌개 맛을 그대로 느껴보려고 비빔밥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번에 또 방문하면 비빔밥으로 먹어도 맛있을 거 같습니다.

남대문시장 먹거리 해물된장찌개 점심

반찬들 사진을 찍는 사이에 주문한 해물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많이 팔리는 점심메뉴이다 보니 미리미리 준비를 하고 있는지 주문하고 약 3분 만에 찌개가 나온 것 같아요.

그리고 직원분이 라면사리를 추가해야 맛있다고 하여서 라면사리도 하나 추가하였습니다.

모든 손님이 해물된장찌개에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먹고 있더라고요.

라면사리는 1천원이니깐 꼭 추가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해물된장찌개라고 해도 그냥 조개 몇 개만 들어있을 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새우, 꽃게, 홍합 등 다양한 해물이 들어있었어요.

꽃게에도 살이 많았으며, 새우도 작지 않고 큰 것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물도 굉장히 찐하고 엄청 맛있었습니다.

비빔밥을 먹는 대신 저는 국물을 비벼서 먹었는데 최근에 회사 주변에서 먹은 점심식사 중 탑 5안에 드는 점심이었어요.

남대문시장 먹거리를 고민 중이라면 이곳을 방문해서 해물된장찌개 주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점심에는 찌개만 먹고, 저녁에는 고기와 함께 먹으면 술도 술술 넘어갈 거 같습니다.

재방문 의사 1000%로 매우 만족한 남대문시장 점심이었습니다.

기존에 가려고 했던 집에 줄이 길어서 못가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남대문시장 맛집을 발견해서 좋았습니다.

비가 안 오거나 해가 너무 쨍쨍한 날 아니면 또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남대문 생숯불갈비 위치는 지도로 표시를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1분만 걸으면 저번에 글 작성한 닭진미 닭곰탕집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시장이라고 해서 복잡하지 않고 큰길 모퉁이에 있어서 방문하시기 어렵지 않습니다.

회현역에서 걸어가면 약 10분 내로 도착을 할거 같으며, 숭례문 주변에 있기 때문에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시청역 주변 점심 가격으로 8천원이면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만족했습니다.

이곳에서 저희는 해물된장찌개를 먹고 커피를 마시러 근처로 갔어요.

원래 남대문커피를 방문하려고 했는데 위치가 기억이 나지 않아서 평소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는 커피집으로 갔습니다.

테이크아웃만 하는 커피집인데 얼마나 맛있길래 커피를 줄을 서서 먹나 싶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산미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선택하라고 하여 산미가 있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대만족 했습니다!

사람들이 왜 줄을 길게 서있는지 이유는 가격도 착한데, 맛도 좋았기 때문이에요.

남대문시장 먹거리로 해물된장찌개와 커피 모두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