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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앤 슬로우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후기

직접 찾아간 맛집

by 달콤키위 2022. 6. 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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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앤 슬로우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후기

서울에 살면서 이태원을 갈 일이 많이 없었습니다.

어제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약속이 있어서 이태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친구가 한 달 전에 돈스파이크 식당 예약을 했다고 해서 모이게 되었는데 예약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로우 앤 슬로우라는 이름의 식당으로 이태원역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로우 앤 슬로우로우 앤 슬로우

비가 오다 보니 비까지 같이 찍혀버렸네요 ㅋㅋ

로우 앤 슬로우 예약은 캐치 테이블이라는 어플 또는 인터넷으로 할 수 있어요.

식사 희망 날짜로부터 한 달 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로우 앤 슬로우

캐치 테이블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조차 할 수 없는 이태원 맛집이다 보니 꼭 예약 후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의 예약 시간은 오후 6시로 1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을 서있었어요.

예약을 했는데 왜 줄을 서있나 했는데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서 줄을 서는 거라고 합니다.

로우 앤 슬로우

저희가 입장을 했을 때 창가 쪽에 자리가 남아서 앉았는데 이태원 풍경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돈스파이크 식당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 쪽에 있는 창문은 열지 않았지만 다른 쪽에 창문은 열려 있어서 고깃집인데 불구하고 냄새도 나지 않았어요.

매우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으며, 참고로 예약제다 보니 식사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로우 앤 슬로우 메뉴
로우 앤 슬로우 메뉴

로우 앤 슬로우 메뉴판과 가격을 자세하게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방문을 해서 단품메뉴인 오리지널 브리스킷 플레이트, 비포 립 플레이트를 주문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파티 플레이스 4인 세트가 더 푸짐하고 다양하게 나온다고 직원분이 설명해주었어요.

돈스파이크 식당을 살면서 몇 번이나 더 방문하겠어라는 마음으로 파티플레이스 4인을 주문했습니다.

돈스파이크 식당 로우앤슬로우
이태원 맛집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
돈스파이크 식당 로우앤슬로우

벽면에 사장님 초상화가 떡하니 걸려있는 거 보니 돈스파이크 식당을 잘 찾아온 거 같습니다.

실내에 테이블이 엄청 많지는 않으며, 예약은 테이블 당 최대 6명까지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
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

파티플레이스 4인을 주문하면 수프와 샐러드를 먼저 가져다줍니다.

수프는 시중 마트에서 판매하는 맛이 아니고 직접 만든 거 같아서 굉장히 맛있습니다.

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
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
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
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
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
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

드디어 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에서 기다리던 파티플레이스 메뉴가 나왔습니다.

사실 기다리지도 않았습니다. 주문하면 5분 내로 음식이 나오기에 1시간 30분이 짧지 않았습니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는데 그릴에 있는 메뉴를 제외한 모든 것이 리필이 된다고 합니다.

맥주와 음료수도 주문하였는데 음료수 역시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빵을 반으로 잘라서 고기와 샐러드를 함께 넣어먹으면 햄버거처럼 먹을 수 있다고 하여 먹는데 빵을 3번 리필했습니다.

그 정도로 맛이 좋아서 술술 들어가네요.

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녹는다는 표현을 정확하게 사용한 게 처음 아닐까 싶습니다.

분명 두툼한 고기인데 불구하고 이빨도 필요 없이 녹아내려서 질기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종류별로 그릴에 들어 있었는데 처음 나왔을 때는 양이 적은 줄 알았는데 밑에 고기가 쌓여 있었습니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 찍는 것을 깜빡 잊어버려서 중간 사진은 두장밖에 없습니다..

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
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

로우 앤 슬로우에서는 후식 디저트로 밥과 소고기 뭇국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식사가 마무리되어 갈 때쯤 직원분이 밥과 국을 준비해주는데 고기로 인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입안을 얼큰한 소고기 뭇국으로 잡아주었어요.

3명이서 4인 파티플레이스를 먹으니 고기가 몇 조각 남을 정도로 배가 터질뻔했습니다.

돈스파이크 식당돈스파이크 식당

이태원 로우앤슬로우 계산대에 사장님 돈스파이크 얼굴이 귀엽게 붙어있어서 한 장 찍었습니다.

돈스파이크가 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있으면 무서운 얼굴인데 그 외에는 의외로 귀염상 얼굴이네요.

이태원 맛집 로우 앤 슬로우로우 앤 슬로우

계산을 하던 중 옆에를 보니 까스활명수와 성냥이 있었습니다.

식사를 한 손님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으로 까스활명수를 먹어야 할 정도로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보통 연예인 식당이라고 하면 이름값으로 가격만 비싸고 맛은 그닥이고 양이 적은 게 대부분인데 돈스파이크 식당은 양도 너무 많고, 맛도 엄청 좋았습니다.

이태원 맛집으로 성공한 이유가 역시 돈스파이크의 고기 자존심이 아닐까요?

로우 앤 슬로우
로우 앤 슬로우

로우 앤 슬로우는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어서 청결함까지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손님들이 지나다니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청결에 자신감이 있다는 것 아닐까요.

이태원 맛집 고민하고 계시다면 돈스파이크 식당 로우 앤 슬로우로 예약을 해보세요.

내돈내산으로 가격대가 좀 있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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