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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이란 낮은 주식은 좋은 주식?

꼭 필요한 경제소식

by 달콤키위 2022. 12.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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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주식 시장이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주식을 하는 게 많이 힘든 상황이라서 좀 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주식 용어에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 오늘은 PER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PER이란 쉽게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이 종목이 비싼 것인지 거품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에요.

정확하게 약자를 풀어보면 Price Earning Ratio으로 주가 수익 비율입니다.

투자자들은 쉽게 퍼(per)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주식 가격을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 PER가 됩니다.

그렇다면 PER이 낮은 주식이 좋은지 높은 주식이 좋은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A기업의 현재가는 10,000원이고 주당 순이익이 1,000원이라고 하면 PER은 10이 됩니다.

B기업은 10,000원이고 주당 순이익이 2,000원이라면 PER은 5가 됩니다.

같은 주가에 주당 순이익이 높은 종목이 더욱 좋은 종목이기 때문에 PER이 낮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종목을 고르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무조건으로 맹신을 할 수는 없습니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주당 순이익이 잠시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이슈로 인해 수출이 주춤하여 순이익이 감소했으면 PER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PER 높은 주식은 고평가 되었고, PER 낮은 주식은 저평가되었다고 기준은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외부적인 요인으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EPS라고 불리고 있으니 해당 지표를 보시면 됩니다.

EPS란 1주당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한 가지 예로 오늘자 삼성전자 재무 표를 NH농협 나무 어플에서 캡처를 해보았습니다.

연도 마감 보고서 기준으로 PER을 봐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구분 2019년 12월 2020년 12월 2021년 12월 2022년 추정
PER 17.63 21.09 13.55 11.34

삼성전자로 예를 들은 것은 주주가 아니어도 뉴스에서 자주 언급돼서 당시의 주가를 어느 정도는 아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9년은 코로나 초창기의 여파로 인해서 수출이 주는 영향도 있었습니다.

당시의 연평균 주가는 36,000원에서 57,000원 사이에 왔다 갔다 했습니다.

2020년 역시 5만 원대에 있던 주가였지만 11월 12월에 8만 원까지 급상승을 하였습니다.

2021년 초반에는 10만전자가 된다는 뉴스가 많이 나왔으나 주가는 하반기로 접어드니 6만 원대로 다시 내려오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22년은 반도체 수급이 어려움에 따라 시장이 좋지 않아서 5만 원대까지 다시 떨어졌다가 다시 6만 원을 겨우 넘은 수준입니다.

2020년 11월부터 2021년 01월 사이 10만전자 이야기가 나올 때 2020년 마감 보고서에는 PER은 21.09를 기록하였습니다.

매우 고평가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 지표이며, 2022년 마감 추정을 보시면 최근 4년 사이에 가장 낮은 PER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PER이 낮다고 무조건 저평가가 되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위 재무 정보는 카카오의 재무로 2019년 PER은 0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EPS (주당순이익)이 마이너스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순이익이 -3,419억으로 주당 순이익 역시 마이너스라서 PER이 나올 수 없습니다.

카카오 역시 정말 좋은 기업으로 주가가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가 액면분할 및 기업 총수의 비도덕적 행위 등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면서 2020년 221이었던 PER는 올해 추정 16.22까지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PER이란 참고하면 좋은 지표가 될 수는 있지만 PER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입니다.

PER높은 주식이 고평가, PER낮은 주식이 저평가라고 단정을 지으면 안 됩니다.

오늘은 PER이라는 뜻을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주식에 대해 공부하는 입장으로 다음에도 어려운 용어를 쉽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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