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식용유 종류 그리고 요리에 맞는 선택

기타

by 달콤키위 2022. 12. 28. 10:00

본문

반응형
식용유 종류 요리에 맞는 선택

얼마 전 집에 식용유가 다 떨어져서 마트에 간 적이 있습니다.

자취를 하면서 요리를 해 먹어서 기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그동안은 저렴한 식용유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어요.

마트로 가보니 여러 가지 식용유가 있어서 고민이 많이 있었습니다.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대두유, 올리브유, 콩기름 등 여러 가지 식용유 중에 무엇을 선택해야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을지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제가 직접 블로그에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은 식용유 종류와 요리에 맞는 식용유 선택을 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식용유 종류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 어려우니 우리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류로 말씀을 드릴게요.

올리브유 특징과 요리

올리브유란 올리브 열매의 기름을 추출해서 만든 식물성 기름으로 인류가 탄생해서 가장 오래된 기름입니다.

식물성 기름으로 포화지방도 적어서 전 세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식용유의 한 종류예요.

100g당 지방의 양은 포화지방 14g, 단가불포화지방 73g, 다가불포화지방 11g으로 불포화지방의 1/6 만큼 포화지방이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또한 트랜스 지방 역시 적게 들어 있어서 가장 건강한 식용유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에 포함되어 있는 토코페롤과 각종 항산화 물질이 발견되면서 그리스인의 장수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많은 동양권에서도 수입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이 수입되고 있어요.

올리브유 요리를 할 때는 개성이 강한 향과 낮은 발연점으로 음식을 할 경우 주의를 해야만 합니다.

발연점이 낮기 때문에 튀김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중해 연안에 있는 국가에서는 올리브유를 참치 통조림 또는 마요네즈로 만들어서 먹기도 합니다.

올리브유는 샐러드나 드레싱 오일에 많이 사용이 되고 있고, 마늘 또는 고추기름을 만들 때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카놀라유 특징과 요리

카놀라유란 유채기름의 일종으로 유채꽃에서 나오는 유채 씨를 짜서 만든 기름의 한 종류입니다.

올리브유와 같이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다른 식용유보다 높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것처럼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의 유채유는 쓴맛이 강해서 먹기에는 불편하고, 심장병이나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는 에루스산이 포함되어 식용이 불가능했었습니다.

1970년대 품종 개발을 통해서 에루스산이 적게 포함이 되어 식품 및 공업용으로도 지금 널리 활용 중에 있습니다.

카놀라유의 경우 발연점이 높기 때문에 튀김 요리에 적합한 식용유 종류로 쓰이고 있습니다.

눌어붙지 않기 때문에 튀김요리, 구이, 볶음 등 범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식용유로 담백한 풍미가 있어서 튀김 고유의 맛과 색상을 살릴 수 있습니다.

포도씨유 특징과 요리

포도씨유란 포도의 씨를 식용 기름에 재워두었다가 압착해서 짜낸 식용유 종류입니다.

발연점이 낮아서 높은 온도로 요리를 하기 힘든 올리브유에 비해서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안정적이 식용유입니다.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식용유 종류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발연점은 240도~250도 정도로 식용유 중 가장 높은 온도에서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건강에 좋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오메가-6 지방산이 있어서 과잉 섭취할 경우에는 동맥경화 등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발연점이 높아서 튀김, 부침, 구이 요리에 적합할 수 있으나 건강을 생각하면 튀김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해바라기씨유 특징과 요리

해바라기씨유는 해바라기씨에서 추출한 식용유 종류입니다.

부드러운 맛이 있어서 유럽인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향이 약하다는 점이 오히려 장점이 되어 여러 요리에서 범용적으로 사용이 되어 있어요.

발연점 역시 210도 ~ 230도로 높은 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드레싱, 튀김, 구이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메가-9이 풍부해서 건강에도 좋지만 해바라기씨유 종류 중 리놀레익 해바라기씨유에는 리놀레산(오메가-6)이 풍부하기 때문에 암 환자가 섭취를 할 경우 악영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 역시 참기름에 비해 저렴한 편으로 전 세계 식용유 생산량 중 4번째로 많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해바라기씨유 생산 세계 1,2위로 총 75%의 생산을 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생산 및 수출에 차질이 생겨 현재는 가격이 폭등한 상황입니다.

옥수수유 특징과 요리

옥수수유는 이름처럼 옥수수를 압착해서 짜는 식용유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식용유 종류에서 가장 쉽고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콩기름 다음의 식용유 중 하나입니다.

다가불포화지방산 함유율이 55%로 해바라기씨유, 콩기름 그다음으로 많이 들어있습니다.

다가불포화지방산이란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을 뜻합니다.

옥수수유에는 비타민 E도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옥수수로 만들었기 때문에 지방이 쌓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불구하고 지방을 배출하는데 방해하는 오메가-6이 함께 들어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발연점은 200도로 볶음요리 또는 부침요리에 적합합니다.

콩기름 (대두유) 특징과 요리

식물성 식용유 종류로 대두유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마트나 슈퍼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식용유의 종류로 가격도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콩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고소한 풍미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가불포화지방산 함유율이 58%로 해바라기씨유 다음으로 가장 높습니다.

발연점이 257도로 매우 높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도 낮은 장점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기름이 많이 사용되는 튀김이나 볶음, 부침으로도 많은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식용유 종류 정리
식용유 종류 발연점 적합한 요리
올리브유 170 드레싱
카놀라유 250 튀김, 볶음
포도씨유 220 부침, 드레싱
해바라기씨유 230 튀김, 볶음
옥수수유 200 볶음, 부침
콩기름 257 튀김, 볶음, 부침
아보카도오일 250 튀김, 볶음
들기름 160 드레싱

우리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종류와 어울리는 요리를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매 전 한번 확인해보고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공감 버튼은 블로그에 힘이 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